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8일 열리는 2019시즌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12%가 SK-LG(2경기)전에서 원정팀 LG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인 SK의 승리 예상은 38.14%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7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SK(2~3점)-LG(4~5점)이 6.2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SK(6~7점)-LG(4~5점)과 SK(2~3점)-LG(2~3점)은 각각 5.34%와 4.82%로 그 뒤를 이었다.
SK와 LG가 올스타 휴식기 이전 마지막 주중 3연전에서 만난다. 올해 KBO리그는 상, 하위권이 극명히 갈리는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16일 현재 SK(63승 1무 30패)는 최정상을 달리고 있고, LG(51승 1무 41패)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경계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LG는 올해 하위 팀들에게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 있지만, 상위 팀들에게는 제대로 기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LG는 지난 9일부터 펼쳐진 두산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 15패로 크게 밀렸던 LG는 올해 역시 3승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SK와의 상대전적에서도 마찬가지다.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는 LG는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 7패를 기록했다.
다만, 눈여겨볼 대목은 두산전과 달리 SK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스윕패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이다. 특히 7번의 패배 중 3점차 이내로 승부가 결정된 경기는 무려 5차례에 달한다.
최근 김현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일본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새로운 외인선수 카를로스 페게로가 합류했다는 점도 LG가 가진 하나의 변수다. 페게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며 타율 0.265, 53홈런, 145타점을 기록한 아시아야구 경험자다.
이번 시즌 SK가 기복 없이 1위에 올라있는 만큼 쉬운 경기가 될 순 없겠지만, 김현수와 페게로 등 타선이 활약해 준다면, 치열한 승부를 자주 연출했던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의외의 결과가 펼쳐질 수도 있는 한 판이다.
두산-kt(1경기)전에서는 kt 승리 예상이 49.39%로 나타나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산의 승리 예상은 33.65%를 차지하는데 그쳤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96%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kt(6~7점)이 6.60%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삼성(3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이 51.00%로 나타나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고, 홈팀 키움의 승리 예상은 34.31%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69%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삼성(4~5점)이 6.29%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18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8일 열리는 2019시즌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12%가 SK-LG(2경기)전에서 원정팀 LG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인 SK의 승리 예상은 38.14%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7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SK(2~3점)-LG(4~5점)이 6.2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SK(6~7점)-LG(4~5점)과 SK(2~3점)-LG(2~3점)은 각각 5.34%와 4.82%로 그 뒤를 이었다.
SK와 LG가 올스타 휴식기 이전 마지막 주중 3연전에서 만난다. 올해 KBO리그는 상, 하위권이 극명히 갈리는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16일 현재 SK(63승 1무 30패)는 최정상을 달리고 있고, LG(51승 1무 41패)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경계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LG는 올해 하위 팀들에게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 있지만, 상위 팀들에게는 제대로 기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LG는 지난 9일부터 펼쳐진 두산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 15패로 크게 밀렸던 LG는 올해 역시 3승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SK와의 상대전적에서도 마찬가지다.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는 LG는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 7패를 기록했다.
다만, 눈여겨볼 대목은 두산전과 달리 SK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스윕패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이다. 특히 7번의 패배 중 3점차 이내로 승부가 결정된 경기는 무려 5차례에 달한다.
최근 김현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일본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새로운 외인선수 카를로스 페게로가 합류했다는 점도 LG가 가진 하나의 변수다. 페게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며 타율 0.265, 53홈런, 145타점을 기록한 아시아야구 경험자다.
이번 시즌 SK가 기복 없이 1위에 올라있는 만큼 쉬운 경기가 될 순 없겠지만, 김현수와 페게로 등 타선이 활약해 준다면, 치열한 승부를 자주 연출했던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의외의 결과가 펼쳐질 수도 있는 한 판이다.
두산-kt(1경기)전에서는 kt 승리 예상이 49.39%로 나타나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산의 승리 예상은 33.65%를 차지하는데 그쳤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96%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kt(6~7점)이 6.60%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삼성(3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이 51.00%로 나타나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고, 홈팀 키움의 승리 예상은 34.31%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69%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삼성(4~5점)이 6.29%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18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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