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27)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현지 경찰은 발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캑스는 현지시간으로 7월 1일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힐튼 호텔의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에인절스 선수단과 함께 이날부터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4연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에인절스 구단은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사우스레이크 경찰이 공식 트위터(@SouthlakeDPS)를 통해 사건 경위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 18분경 호텔방에 의식이 없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숨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고, 이 남성이 스캑스로 신원이 확인됐다.
이들은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살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캑스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96경기에 등판해 28승 38패 평균자책점 4.41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15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이번달 만으로 28세가 될 예정이었던 그는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아내 칼리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에인절스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27)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현지 경찰은 발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캑스는 현지시간으로 7월 1일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힐튼 호텔의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에인절스 선수단과 함께 이날부터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4연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에인절스 구단은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사우스레이크 경찰이 공식 트위터(@SouthlakeDPS)를 통해 사건 경위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 18분경 호텔방에 의식이 없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숨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고, 이 남성이 스캑스로 신원이 확인됐다.
이들은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살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캑스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96경기에 등판해 28승 38패 평균자책점 4.41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15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이번달 만으로 28세가 될 예정이었던 그는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아내 칼리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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