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 비상이 걸렸다. 마무리투수 조상우(25)가 어깨 부상으로 한 달 정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10일 “조상우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등판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후방 견갑하근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고 한 달 정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으로선 악재다. 조상우는 올 시즌 키움 불펜의 중심이다. 23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개막 후 4월까지는 150km 후반의 강속구를 꾸준히 찍으며 평균자책점 제로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월부터 공의 구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블론 세이브 횟수가 늘어났다. 평균자책점도 3점대까지 올랐다.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단순 부진이 아닌 어깨 근육 손상의 영향이었다.
이날 조상우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조상우 외에 외야수 허정협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전병우 김준태, NC는 최성영, 이우석, SK는 박희수 채병용, KIA는 고영창, LG는 김민성이 말소됐다. NC 유원상과 지석훈은 이날 1군에 등록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에 비상이 걸렸다. 마무리투수 조상우(25)가 어깨 부상으로 한 달 정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10일 “조상우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등판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후방 견갑하근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고 한 달 정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으로선 악재다. 조상우는 올 시즌 키움 불펜의 중심이다. 23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개막 후 4월까지는 150km 후반의 강속구를 꾸준히 찍으며 평균자책점 제로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월부터 공의 구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블론 세이브 횟수가 늘어났다. 평균자책점도 3점대까지 올랐다.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단순 부진이 아닌 어깨 근육 손상의 영향이었다.
이날 조상우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조상우 외에 외야수 허정협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전병우 김준태, NC는 최성영, 이우석, SK는 박희수 채병용, KIA는 고영창, LG는 김민성이 말소됐다. NC 유원상과 지석훈은 이날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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