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의 확실한 득점 공식. 김재호와 박건우가 합작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서 7-1로 승리했다. 경기가 예상외로 꽤나 차분하게 진행됐는데 두산 입장에서는 필요한 때마다 득점을 따낸 것이 승리 원동력이 됐다.
중심에는 김재호, 박건우 9번-1번 타순의 조합이 있었다. 두 선수는 두산의 초중반 4득점에 기여했다. 필요할 때 점수를 뽑는 공식이 됐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호가 좌전 2루타를 날려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건우 타석. 박건우는 상대투수 브리검의 144km 투심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순식간에 2-0이 됐다. 두 선수의 첫 득점합작.
5회에도 공식은 유효했다. 역시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자 다음 타자 박건우가 기다렸단 듯이 우익수 방면 안타를 날렸고 이때 김재호는 3루까지 내달렸다.
잠잠했던 초중반 경기흐름은 이처럼 김재호, 박건우 조합이 분위기를 바꾸었다. 두산 입장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었으나 필요한 순간마다 이들이 득점에 성공했고 그렇게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의 확실한 득점 공식. 김재호와 박건우가 합작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서 7-1로 승리했다. 경기가 예상외로 꽤나 차분하게 진행됐는데 두산 입장에서는 필요한 때마다 득점을 따낸 것이 승리 원동력이 됐다.
중심에는 김재호, 박건우 9번-1번 타순의 조합이 있었다. 두 선수는 두산의 초중반 4득점에 기여했다. 필요할 때 점수를 뽑는 공식이 됐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호가 좌전 2루타를 날려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건우 타석. 박건우는 상대투수 브리검의 144km 투심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순식간에 2-0이 됐다. 두 선수의 첫 득점합작.
5회에도 공식은 유효했다. 역시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자 다음 타자 박건우가 기다렸단 듯이 우익수 방면 안타를 날렸고 이때 김재호는 3루까지 내달렸다.
김재호는 두산의 득점행진 그 시작이 됐다. 사진=MK스포츠 DB
이후 후속타자 정수빈과 페르난데스가 연이어 적시타를 날렸다. 김재호는 물론 박건우까지 홈을 밟았다. 3회에 이어 5회에도 두 선수는 출루하고 또 홈까지 밟았다.잠잠했던 초중반 경기흐름은 이처럼 김재호, 박건우 조합이 분위기를 바꾸었다. 두산 입장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었으나 필요한 순간마다 이들이 득점에 성공했고 그렇게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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