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파이널 3차전 경기 도중 토론토 랩터스 가드 카일 라우리를 밀친 관중은 상대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투자자 마크 스티븐스로 밝혀졌다.
워리어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사건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중이며, 스티븐스는 남은 파이널 경기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우리는 전날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파이널 3차전 경기 4쿼터 10분 37초가 남은 상황에서 루즈볼을 잡으려다 사이드라인 옆에 있는 관중석으로 뛰어 들어갔다. NBA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대신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 그는 두 자리 옆으로 뛰어든 나를 건드리고 거친 말을 할 이유가 없었다. 우리 리그에 그런 사람은 들어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NBA 경기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워리어스 구단은 "스티븐스 씨가 전날 보여준 행동은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높은 기준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었다. 우리는 그의 행동에 실망했으며, 스티븐스 씨와 함께 라우리와 랩터스 구단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 NBA 게임에서 팬이든 누구든 선수와 그런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널 3차전 경기 도중 토론토 랩터스 가드 카일 라우리를 밀친 관중은 상대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투자자 마크 스티븐스로 밝혀졌다.
워리어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사건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중이며, 스티븐스는 남은 파이널 경기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우리는 전날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파이널 3차전 경기 4쿼터 10분 37초가 남은 상황에서 루즈볼을 잡으려다 사이드라인 옆에 있는 관중석으로 뛰어 들어갔다. NBA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라우리를 밀친 관중은 워리어스 공동 투자자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상황에서 라우리가 뛰어든 바로 옆 자리에 앉은 한 중년 남성이 라우리의 왼어깨를 강하게 밀쳤다. 라우리는 그의 행동에 강하게 반발하며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바로 코트로 복귀하며 더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대신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 그는 두 자리 옆으로 뛰어든 나를 건드리고 거친 말을 할 이유가 없었다. 우리 리그에 그런 사람은 들어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NBA 경기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워리어스 구단은 "스티븐스 씨가 전날 보여준 행동은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높은 기준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었다. 우리는 그의 행동에 실망했으며, 스티븐스 씨와 함께 라우리와 랩터스 구단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 NBA 게임에서 팬이든 누구든 선수와 그런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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