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대상 1호` 조시 벨, 4번 1루수 출전 [류현진 등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피츠버그는 26일 오전 8시 15분(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좌완 류현진을 상대로 애덤 프레이지어(2루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스탈링 마르테(중견수) 조시 벨(1루수) 멜키 카브레라(우익수) 케빈 뉴먼(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콜 터커(유격수) 조 머스그로브(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스위치 히터를 포함, 총 8명의 우타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지난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4홈런 8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중인 조시 벨은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벨은 지난달 맞대결에서도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금 조시는 모든 투수의 모든 공을 쳐내고 있다. 이전에는 유인구에 속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제 그러지 않고 있다. 타석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벨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완 루키 데이비스와 도비다스 네베라우스카스를 콜업했다. 또 다른 우완 마이클 펠리즈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전날 등판 도중 부상 강판된 크리스 스트래튼을 옆구리 불편함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40인 명단에서 데이비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로니 치즌홀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