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와 선두 싸움을 벌이는 SK와이번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선발 박종훈이 1회를 마치지 못하고 헤드샷 퇴장 당했다.
박종훈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출발은 좋았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1루수 땅볼, 후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박건우를 왼쪽 무릎 밑 사구로 출루한 뒤 김재환과 승부 때 볼카운트 3-1에서 던진 공이 김재환의 헬멧에 맞았다. 139km짜리 패스트볼이었다. 하지만 김재환이 고개를 숙이며 맞은 공이였기에 SK벤치는 비디오 판독신청을 했다. 물론 느린 그림상으로는 헬멧에 분명 맞았다. KBO규정상 고의 여부에 상관없이 헬멧에 맞으면 퇴장조치된다. 다만 원래 머리쪽으로 향하던 공은 아니었기에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결국 뒤이어 올라온 이승진이 오재일에 스리런홈런을 허용, 박종훈은 2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와 선두 싸움을 벌이는 SK와이번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선발 박종훈이 1회를 마치지 못하고 헤드샷 퇴장 당했다.
박종훈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출발은 좋았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1루수 땅볼, 후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박건우를 왼쪽 무릎 밑 사구로 출루한 뒤 김재환과 승부 때 볼카운트 3-1에서 던진 공이 김재환의 헬멧에 맞았다. 139km짜리 패스트볼이었다. 하지만 김재환이 고개를 숙이며 맞은 공이였기에 SK벤치는 비디오 판독신청을 했다. 물론 느린 그림상으로는 헬멧에 분명 맞았다. KBO규정상 고의 여부에 상관없이 헬멧에 맞으면 퇴장조치된다. 다만 원래 머리쪽으로 향하던 공은 아니었기에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결국 뒤이어 올라온 이승진이 오재일에 스리런홈런을 허용, 박종훈은 2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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