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칼을 빼들었다. 부진을 거듭하던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로키스는 5일(한국시간)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 우완 불펜 옌시 알몬테, DJ 존슨이 콜업됐고 좌완 해리슨 머스그레이브를 왼팔꿈치 굴근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으며 앤더슨을 트리플A로 강등시켰다.
앤더슨이 마이너 옵션으로 강등된 것은 2016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16년 빅리그 데뷔 이후 4년간 73경기(선발 71경기)에 등판해 397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은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1.76(20 2/3이닝 27자책)으로 부진했다. 27자책점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자책점이다. 33개의 피안타와 8개의 피홈런, 11개의 볼넷과 2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의 모습이라 보기 어려웠다.
다섯 차례 등판에서 모두 최소 5실점 이상 허용했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는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잠시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전열을 정비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고 결국 트리플A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콜로라도 로키스가 칼을 빼들었다. 부진을 거듭하던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로키스는 5일(한국시간)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 우완 불펜 옌시 알몬테, DJ 존슨이 콜업됐고 좌완 해리슨 머스그레이브를 왼팔꿈치 굴근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으며 앤더슨을 트리플A로 강등시켰다.
앤더슨이 마이너 옵션으로 강등된 것은 2016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16년 빅리그 데뷔 이후 4년간 73경기(선발 71경기)에 등판해 397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은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1.76(20 2/3이닝 27자책)으로 부진했다. 27자책점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자책점이다. 33개의 피안타와 8개의 피홈런, 11개의 볼넷과 2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의 모습이라 보기 어려웠다.
다섯 차례 등판에서 모두 최소 5실점 이상 허용했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는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잠시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전열을 정비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고 결국 트리플A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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