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3루수 선발 출전...맞대결 성사 [류현진 vs 강정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과 강정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7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이날 5번 3루수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과 투타 대결이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맞대결이다.
지난 201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맞붙는다. 당시 넥센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강정호가 한화이글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피츠버그는 이날 애덤 프레이지어(2루수) 멜키 카브레라(좌익수)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조시 벨(1루수) 강정호(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 콜 터커(유격수) 크리스 아처(투수)의 라인업으로 류현진을 상대한다.
지난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도중 사두근을 다쳤던 레이놀즈가 두 경기를 쉰 뒤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