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하루만에 복귀...라인업은 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하루만에 25인 로스터에 복귀했다.
'MLB.com'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제한 명단에서 복귀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루 전 '제한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랐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그가 "개인적인 일에 참석하기 위해" 제한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는데 하루만에 팀에 복귀했다.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됐다. 그는 지난 주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도중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브랜든 로우(1루수) 토미 팸(좌익수) 얀디 디아즈(지명타자) 조이 웬들(2루수) 아비자일 가르시아(우익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다니엘 로버트슨(3루수) 마이클 페레즈(포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블레이크 스넬이 오른 발가락 골절상에서 회복, 이날 복귀전을 치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복귀시키며 내야수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시켰고, 스넬을 복귀시키며 우완 오스틴 프륏을 내려보냈다. 우완 헌터 우드는 출산 휴가자 명단에서 '가족 응급 상황 휴가자 명단(family emergency list)'으로 옮겨갔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우드의 아내가 조산을 하면서 가족들을 돌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말 보스턴 원정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