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근육에 뭉침 증세가 있는데, 열흘 뒤 다시 올린다.”
롯데 자이언츠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신인 사이드암 서준원(19)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사이드암 오현택(34)을 올렸다.
서준원은 전날(19일) kt전에서 5-5로 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승계 주자를 남기고 강판됐는데, 뒤이어 올라온 구승민(29)이 적시타를 허용했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신인인 서준원은 올 시즌 10경기 10⅓이닝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지난 17일 KIA전에 등판한 뒤로 이틀만에 등판해 서준원은 2이닝 가까이 소화를 하며 롯데 불펜에 숨통을 트였다. 이번주 KIA와의 주중 3연전에서 롯데는 스윕했지만 불펜소모가 많았다.
큰 부상은 아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던지는 팔 쪽 근육 뭉침 증상이다. 쉬어야 해서 그냥 엔트리 빼고 간다”며 “실력면으로는 인정을 받은 선수지만, 아직 신인이다. 몸관리나 이런 부분은 배우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올라온 오현택은 지난 시즌 홀드왕이다. 올 시즌은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2.5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월26일과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중 난타를 당했고, 결국 3월 2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양 감독은 “오현택은 괜찮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로는 장시환이 나간다. 홈경기 성적이 2패에 평균자책점 23.14로 좋지 않다. 양 감독은 “기록적인 부분은 그런데, 몇 경기 던졌으니 나아지지 않겠나”라며 믿음을 보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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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신인 사이드암 서준원(19)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사이드암 오현택(34)을 올렸다.
서준원은 전날(19일) kt전에서 5-5로 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승계 주자를 남기고 강판됐는데, 뒤이어 올라온 구승민(29)이 적시타를 허용했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신인인 서준원은 올 시즌 10경기 10⅓이닝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지난 17일 KIA전에 등판한 뒤로 이틀만에 등판해 서준원은 2이닝 가까이 소화를 하며 롯데 불펜에 숨통을 트였다. 이번주 KIA와의 주중 3연전에서 롯데는 스윕했지만 불펜소모가 많았다.
큰 부상은 아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던지는 팔 쪽 근육 뭉침 증상이다. 쉬어야 해서 그냥 엔트리 빼고 간다”며 “실력면으로는 인정을 받은 선수지만, 아직 신인이다. 몸관리나 이런 부분은 배우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올라온 오현택은 지난 시즌 홀드왕이다. 올 시즌은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2.5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월26일과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중 난타를 당했고, 결국 3월 2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양 감독은 “오현택은 괜찮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로는 장시환이 나간다. 홈경기 성적이 2패에 평균자책점 23.14로 좋지 않다. 양 감독은 “기록적인 부분은 그런데, 몇 경기 던졌으니 나아지지 않겠나”라며 믿음을 보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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