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오태곤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오태곤과 우완 이종혁을 말소하고 내야수 문상철과 사이드암 조근종을 등록했다.
주축 타자 오태곤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0 8안타에 그쳤다. 타격감이 오르지 않아 kt는 오태곤을 2군으로 보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태곤 스스로 타격감이 좋지 않아 힘들어하는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본인도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소 이유를 전했다.
이어 “수비에서는 괜찮은데 방망이가 맞질 않는다. 여유를 갖고 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태곤은 내야수지만 외야 수비까지 가능하다. 수비 포지션에 대해 이 감독은 “3루는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굳이 3루를 보내려고 한다면 윤석민을 기용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1군에 합류한 문상철은 대타 대기한다. 이 감독은 “바로 기용할까 싶었지만 올라오자마자 선발 출전하는 것은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윤석민이 (상대 선발) 이태양과의 전적이 좋아 서 윤석민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앞세워 승리 사냥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오태곤과 우완 이종혁을 말소하고 내야수 문상철과 사이드암 조근종을 등록했다.
주축 타자 오태곤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0 8안타에 그쳤다. 타격감이 오르지 않아 kt는 오태곤을 2군으로 보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태곤 스스로 타격감이 좋지 않아 힘들어하는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본인도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소 이유를 전했다.
이어 “수비에서는 괜찮은데 방망이가 맞질 않는다. 여유를 갖고 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태곤은 내야수지만 외야 수비까지 가능하다. 수비 포지션에 대해 이 감독은 “3루는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굳이 3루를 보내려고 한다면 윤석민을 기용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1군에 합류한 문상철은 대타 대기한다. 이 감독은 “바로 기용할까 싶었지만 올라오자마자 선발 출전하는 것은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윤석민이 (상대 선발) 이태양과의 전적이 좋아 서 윤석민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앞세워 승리 사냥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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