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단독 개최로 유치 신청한 2023 여자월드컵의 경쟁률은 ‘9대1’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9개국이 2023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지난 3월 15일 유치 희망 의사를 나타냈던 9개국이 모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자월드컵이 1991년 창설한 이래 최다 유치 신청이다.
2023 여자월드컵은 남북 공동 유치로 관심을 모았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제안이 발단이었다.
이에 KFA는 지난달 남북 공동 개최 형식으로 2023 여자월드컵 유치 희망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반응한 것은 한국뿐이다. KFA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축구협회(PRKFA)와 협의하지 못해 결국 ‘단독 개최’로 유치 신청서를 작성했다.
그렇지만 남북 공동 유치 가능성은 남아있다. KFA는 FIFA를 통해 PRKFA와 협의할 의지를 보였다. FIFA도 한국이 북한과 공동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소개했다.
한편, 한국의 여자월드컵 개최 도전은 2019년 대회(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다. 2023 여자월드컵 개최국은 내년 3월 결정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9개국이 2023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지난 3월 15일 유치 희망 의사를 나타냈던 9개국이 모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자월드컵이 1991년 창설한 이래 최다 유치 신청이다.
2023 여자월드컵은 남북 공동 유치로 관심을 모았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제안이 발단이었다.
이에 KFA는 지난달 남북 공동 개최 형식으로 2023 여자월드컵 유치 희망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반응한 것은 한국뿐이다. KFA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축구협회(PRKFA)와 협의하지 못해 결국 ‘단독 개최’로 유치 신청서를 작성했다.
그렇지만 남북 공동 유치 가능성은 남아있다. KFA는 FIFA를 통해 PRKFA와 협의할 의지를 보였다. FIFA도 한국이 북한과 공동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소개했다.
한편, 한국의 여자월드컵 개최 도전은 2019년 대회(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다. 2023 여자월드컵 개최국은 내년 3월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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