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시즌 첫 승 신고 가능성을 높였다.
박종훈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KIA타이거즈와의 팀간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팀이 4-1로 앞선 8회부터 서진용에 마운드를 넘겼기 때문에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KIA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해 KIA상대 열세였던 성적을 설욕하는 의미도 있었다. 박종훈은 2018시즌 KIA상대 4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8.05였다. 30경기에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4.18로 팀내 최다승 투수 자리에 올랐던 박종훈으로서는 KIA 상대 성적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날 시작부터 KIA타선을 잠재웠다. 1회 1사 후 류승현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시작했다. 2회에는 1사 후 이창진에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퍼펙트행진을 펼쳤다. 범타 처리하며 투구수도 절약했다. 6회 선두타자 김민식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했다. 7회 2사 후 이범호에 홈런을 맞고, 이창진에 2루타를 내주긴했지만, 박준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훈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KIA타이거즈와의 팀간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팀이 4-1로 앞선 8회부터 서진용에 마운드를 넘겼기 때문에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KIA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해 KIA상대 열세였던 성적을 설욕하는 의미도 있었다. 박종훈은 2018시즌 KIA상대 4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8.05였다. 30경기에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4.18로 팀내 최다승 투수 자리에 올랐던 박종훈으로서는 KIA 상대 성적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날 시작부터 KIA타선을 잠재웠다. 1회 1사 후 류승현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시작했다. 2회에는 1사 후 이창진에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퍼펙트행진을 펼쳤다. 범타 처리하며 투구수도 절약했다. 6회 선두타자 김민식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했다. 7회 2사 후 이범호에 홈런을 맞고, 이창진에 2루타를 내주긴했지만, 박준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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