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라 나오(33)가 빙속 라이벌이자 친구인 이상화(31)와의 우정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7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평창 기념재단이 주는 ‘한일 우정상’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고다이라는 36초95로 금메달을 받았다. 라이벌 이상화는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
레이스 후 두 선수는 서로를 격려하고 포옹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대회 전부터 라이벌 구도였던 두 선수는 승패를 떠나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고다이라는 “따뜻한 우정상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작년 2월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레이스를 했다. 레이스 후에 우리가 보여드린 모습은 감동적이었겠지만, 우리에게는 평범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상화에게 온 메시지 하나를 소개했다. 고다이라는 “평창올림픽 이후 이상화에게 메시지가 왔다. ‘내가 있어 네가 있고,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이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소공동)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7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평창 기념재단이 주는 ‘한일 우정상’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고다이라는 36초95로 금메달을 받았다. 라이벌 이상화는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
레이스 후 두 선수는 서로를 격려하고 포옹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대회 전부터 라이벌 구도였던 두 선수는 승패를 떠나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고다이라는 “따뜻한 우정상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작년 2월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레이스를 했다. 레이스 후에 우리가 보여드린 모습은 감동적이었겠지만, 우리에게는 평범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상화에게 온 메시지 하나를 소개했다. 고다이라는 “평창올림픽 이후 이상화에게 메시지가 왔다. ‘내가 있어 네가 있고,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이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한일우정상 수여식에서의 고다이라 나오(왼쪽)과 이상화(오른쪽). 사진(서울 소공동)=한이정 기자
고다이라는 “평창올림픽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큰 감동이었고,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을 알게 해줬다”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소공동)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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