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를 코앞에 둔 휴스턴 로켓츠 선수단은 다시 한 번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20-96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52승 28패가 됐다. 2위 덴버 너깃츠에 1게임차 뒤진 서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휴스턴 선수들에게 이날 경기 승리 자체는 큰 의미가 없었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곧 시작될 플레이오프만이 들어 있었다. 라커룸에서 취재진을 만난 가드 크리스 폴은 "하프타임 때도 동료들에게 얘기했지만,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규시즌이 이제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곧 플레이오프고, 우리는 더 열심히 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여야 한다. 지금 당장 매 경기 스코어에 대해 걱정할 수는 없다"며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현재 순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저 농구를 하며 우리 모습만 신경쓰고 있다. 우리는 매일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만 보여준다면 승리가 기대되는 팀 중 하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 위치(플레이오프 진출)에 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더 좋은 모습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부상 등 여러 일들이 많았다"며 지금까지의 모습되 되돌아봤다.
이날 마이크 댄토니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끈 제프 비즈델릭 코치도 "우승할 수 있는 습관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7~8일 뒤면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매 경기가 플레이오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다. 오늘 승리가 아주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플레이오프를 앞둔 팀의 준비 자세를 강조했다.
제임스 하든은 "우리는 상대와 상관없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습관이 베어 있는 팀이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가짐이고, 늘 얘기하고 있는 문제"라며 약체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는 경기를 강조했다. "4쿼터에 뛴 동료들도 다른 팀을 상대할 때와 똑같은 자세로 뛰었다"며 주전들을 대신해 가비지 타임을 소화한 동료들을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20-96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52승 28패가 됐다. 2위 덴버 너깃츠에 1게임차 뒤진 서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휴스턴 선수들에게 이날 경기 승리 자체는 큰 의미가 없었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곧 시작될 플레이오프만이 들어 있었다. 라커룸에서 취재진을 만난 가드 크리스 폴은 "하프타임 때도 동료들에게 얘기했지만,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규시즌이 이제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곧 플레이오프고, 우리는 더 열심히 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여야 한다. 지금 당장 매 경기 스코어에 대해 걱정할 수는 없다"며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현재 순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저 농구를 하며 우리 모습만 신경쓰고 있다. 우리는 매일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만 보여준다면 승리가 기대되는 팀 중 하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 위치(플레이오프 진출)에 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더 좋은 모습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부상 등 여러 일들이 많았다"며 지금까지의 모습되 되돌아봤다.
이날 마이크 댄토니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끈 제프 비즈델릭 코치도 "우승할 수 있는 습관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7~8일 뒤면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매 경기가 플레이오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다. 오늘 승리가 아주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플레이오프를 앞둔 팀의 준비 자세를 강조했다.
제임스 하든은 "우리는 상대와 상관없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습관이 베어 있는 팀이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가짐이고, 늘 얘기하고 있는 문제"라며 약체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는 경기를 강조했다. "4쿼터에 뛴 동료들도 다른 팀을 상대할 때와 똑같은 자세로 뛰었다"며 주전들을 대신해 가비지 타임을 소화한 동료들을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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