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 신화에 도전하는 정정용호의 운명이 베베투(브라질)와 쿠투(포르투갈)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9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오는 25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의 그디니아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4개국이 참가하는 U-20 월드컵은 4개 포트로 나눠 6개 조에 편성한다.
조 추첨에 앞서 공개된 포트 배정에서 한국은 말리,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뉴질랜드, 이탈리아와 포트2로 분류됐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포트3, 일본과 카타르는 포트4를 배정 받았다.
FIFA는 세계랭킹이 아니라 최근 다섯 개 대회(2009~2017년) 성적을 기준으로 포트를 결정했다. 2017년 100%, 2015년 80%, 2013년 60%, 2011년 40%, 2009년 20%로 최근 대회일수록 가중치가 부여됐다.
한국은 2015년 대회를 제외하고 네 차례 본선에 올라 8강 두 번(2009·2013년), 16강 두 번(2011·2017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와 통산 우승 5회의 브라질이 예선 탈락한 가운데 개최국 폴란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프랑스, 미국, 멕시코가 톱시드(포트1)를 받았다. 폴란드는 개최국 자격으로 A조로 이동한다.
본선 조 추첨에는 베베투와 쿠투가 참여한다. 이들의 손에 의해 24개국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둘은 U-20 월드컵과도 인연이 깊다. 베베투는 1983년 대회, 쿠투는 1989년 대회에서 조국에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한편,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은 5월 24일 오전 2시에 첫 경기가 펼쳐진다.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포트 배정
포트1 : 폴란드(개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 프랑스, 미국, 멕시코
포트2 : 말리,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대한민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포트3 :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크라이나, 온두라스
포트4 :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나마, 카타르, 타히티, 노르웨이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9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오는 25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의 그디니아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4개국이 참가하는 U-20 월드컵은 4개 포트로 나눠 6개 조에 편성한다.
조 추첨에 앞서 공개된 포트 배정에서 한국은 말리,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뉴질랜드, 이탈리아와 포트2로 분류됐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포트3, 일본과 카타르는 포트4를 배정 받았다.
FIFA는 세계랭킹이 아니라 최근 다섯 개 대회(2009~2017년) 성적을 기준으로 포트를 결정했다. 2017년 100%, 2015년 80%, 2013년 60%, 2011년 40%, 2009년 20%로 최근 대회일수록 가중치가 부여됐다.
한국은 2015년 대회를 제외하고 네 차례 본선에 올라 8강 두 번(2009·2013년), 16강 두 번(2011·2017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와 통산 우승 5회의 브라질이 예선 탈락한 가운데 개최국 폴란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프랑스, 미국, 멕시코가 톱시드(포트1)를 받았다. 폴란드는 개최국 자격으로 A조로 이동한다.
본선 조 추첨에는 베베투와 쿠투가 참여한다. 이들의 손에 의해 24개국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둘은 U-20 월드컵과도 인연이 깊다. 베베투는 1983년 대회, 쿠투는 1989년 대회에서 조국에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한편,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은 5월 24일 오전 2시에 첫 경기가 펼쳐진다.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포트 배정
포트1 : 폴란드(개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 프랑스, 미국, 멕시코
포트2 : 말리,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대한민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포트3 :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크라이나, 온두라스
포트4 :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나마, 카타르, 타히티,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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