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화제 속 기쿠치 유세이(28)의 시애틀 매리너스 행이 확정됐다. 시애틀 구단은 3일(한국시간) 기쿠치와의 계약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내용은 알려진 것처럼 복잡하다. 우선 3년간 4300만 달러가 보장되며 2021시즌 후 구단은 4년간 6600만 달러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옵션이 행사되지 않더라도 기쿠치에게는 2022년 1300만 달러 옵션이 보장된다. 즉, 짧게는 4년 길게는 7년짜리 계약이 완성된 것이다. 기쿠치는 4년 5600만 달러(한화 약 630억원)가 보장되고 7년 계약일 경우 1억900만 달러(한화 약 1227억원)를 수령할 수 있다.
내용은 복잡하지만 의미는 간단하다. 기쿠치가 3년간 잘 해주면 7년을 함께 가는 방향을 고려할 것이고 만약 부진하다면 4년으로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다. 결과를 지켜보지만 동시에 리스크도 줄이겠다는 의지였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리 디포트 시애틀 단장은 “기쿠치의 재능과 경험,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에 있어 우선순위 영입대상이었다”며 “시애틀 미래의 영향을 끼칠 만한 젊은 투수”라고 기쿠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약내용은 알려진 것처럼 복잡하다. 우선 3년간 4300만 달러가 보장되며 2021시즌 후 구단은 4년간 6600만 달러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옵션이 행사되지 않더라도 기쿠치에게는 2022년 1300만 달러 옵션이 보장된다. 즉, 짧게는 4년 길게는 7년짜리 계약이 완성된 것이다. 기쿠치는 4년 5600만 달러(한화 약 630억원)가 보장되고 7년 계약일 경우 1억900만 달러(한화 약 1227억원)를 수령할 수 있다.
내용은 복잡하지만 의미는 간단하다. 기쿠치가 3년간 잘 해주면 7년을 함께 가는 방향을 고려할 것이고 만약 부진하다면 4년으로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다. 결과를 지켜보지만 동시에 리스크도 줄이겠다는 의지였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리 디포트 시애틀 단장은 “기쿠치의 재능과 경험,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에 있어 우선순위 영입대상이었다”며 “시애틀 미래의 영향을 끼칠 만한 젊은 투수”라고 기쿠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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