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잠시 소속팀을 떠나야 하는 손흥민(토트넘)이 팀 동료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3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에도 한 차례 팀을 떠났는데 또 가게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 팬들, 그리고 코치진에게 미안하다. 어려운 일이었다"며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 대표팀에서도, 토트넘에 돌아올 때도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13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을 잠시 떠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까지 간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경기를 최대 5경기까지 결장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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