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리그2 준플레이오프 당시 공중볼 경쟁 과정에서 넘어진 뒤 의식을 잃었던 광주 FC의 미드필더 이승모(20)가 완전 회복까지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
광주 FC는 29일 “오후 4시까지 주치의 소견으로 확인된 내용으로 경추 3번 7번 미세골절과 왼손 중지골절이 확인됐고, 완전 회복까지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승모는 전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2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의 준플레이오프 전반 2분 40초 만에 위험한 부상을 당했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목이 꺾였다. 선수가 의식을 잃은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한 김희곤 주심이 경기를 멈추고 의료진 투입을 지시했고, 심폐소생술 끝에 눈을 뜬 이승모는 응급차에 실려 유성선병원으로 이동했다.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이승모는 헤더 장면까지 기억하고, 응급실 도착까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유성선병원 응급실 도착 후에는 목과 등, 왼손에 통증을 호소했고, 뇌출혈 여부 확인을 위해 CT촬영을 했다. 다행히 뇌출혈을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추 3번 7번 미세골절 확인했고, 당일 밤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선대병원은 CT촬영본 추가분석결과 정밀검사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왼손 중지 골절 추가 확인했다.
조선대병원에서 미세골절 외 특이사항 없다는 소견을 내서 이승모는 2~3주간 입원해 안정을 취한 뒤 퇴원할 예정이다. 아찔한 부상이었지만, 천만다행이다. 광주 FC는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웠지만, 미소짓는 이승모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 FC는 29일 “오후 4시까지 주치의 소견으로 확인된 내용으로 경추 3번 7번 미세골절과 왼손 중지골절이 확인됐고, 완전 회복까지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승모는 전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2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의 준플레이오프 전반 2분 40초 만에 위험한 부상을 당했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목이 꺾였다. 선수가 의식을 잃은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한 김희곤 주심이 경기를 멈추고 의료진 투입을 지시했고, 심폐소생술 끝에 눈을 뜬 이승모는 응급차에 실려 유성선병원으로 이동했다.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이승모는 헤더 장면까지 기억하고, 응급실 도착까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유성선병원 응급실 도착 후에는 목과 등, 왼손에 통증을 호소했고, 뇌출혈 여부 확인을 위해 CT촬영을 했다. 다행히 뇌출혈을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추 3번 7번 미세골절 확인했고, 당일 밤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선대병원은 CT촬영본 추가분석결과 정밀검사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왼손 중지 골절 추가 확인했다.
조선대병원에서 미세골절 외 특이사항 없다는 소견을 내서 이승모는 2~3주간 입원해 안정을 취한 뒤 퇴원할 예정이다. 아찔한 부상이었지만, 천만다행이다. 광주 FC는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웠지만, 미소짓는 이승모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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