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30)가 LG트윈스로 이적 한 시즌만에 팀 주장을 맡게 됐다.
LG 구단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실시한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김현수를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구단을 통해 "사실 기쁘기도 하고 얼떨떨하다. 어려운 자리지만 우리 선수들을 믿고 모두 함께 잘 해나가겠다.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올시즌 117경기에 나서 타율 0.362(453타수 164안타) 20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0.589, 출루율 0.415, OPS(출루율+장타율) 1.004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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