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화가 3차전에서 넥센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화의 포스트시즌 승리는 무려 4,028일 만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1년 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을 조기 마감할 위기에 몰린 한화는 2회 하주석과 최재훈의 연속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으며 생명 연장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2루 기회에서 김회성이 삼중살을 당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포스트 시즌 통틀어 세 번째 나온 삼중살이었습니다.
달아나지 못한 한화는 5회 서건창에게 2루타, 샌즈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6회 호잉의 홈런으로 다시 앞섰지만 곧바로 몸에 맞는 볼과 실책, 폭투로 또 동점.
3대3 팽팽히 이어지던 승부는 9회초 김태균의 2루타 한 방으로 갈렸습니다.
마무리 정우람이 9회말을 잘 막아 한화는 2007년 이후 4,028일 만에 가을잔치 승리를 맛봤습니다.
▶ 인터뷰 : 김태균 / 한화 내야수
- "우리 팀이 이렇게 또 허무하게 시리즈가 끝날 팀이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었고 선수들이 모두 힘 합쳐서 열심히 해 줬기 때문에 저한테 좋은 기회가 왔던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반격에 성공한 한화가 기세를 이어갈지, 넥센이 다시 끝내기에 들어갈지 4차전에 더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화가 3차전에서 넥센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화의 포스트시즌 승리는 무려 4,028일 만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1년 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을 조기 마감할 위기에 몰린 한화는 2회 하주석과 최재훈의 연속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으며 생명 연장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2루 기회에서 김회성이 삼중살을 당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포스트 시즌 통틀어 세 번째 나온 삼중살이었습니다.
달아나지 못한 한화는 5회 서건창에게 2루타, 샌즈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6회 호잉의 홈런으로 다시 앞섰지만 곧바로 몸에 맞는 볼과 실책, 폭투로 또 동점.
3대3 팽팽히 이어지던 승부는 9회초 김태균의 2루타 한 방으로 갈렸습니다.
마무리 정우람이 9회말을 잘 막아 한화는 2007년 이후 4,028일 만에 가을잔치 승리를 맛봤습니다.
▶ 인터뷰 : 김태균 / 한화 내야수
- "우리 팀이 이렇게 또 허무하게 시리즈가 끝날 팀이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었고 선수들이 모두 힘 합쳐서 열심히 해 줬기 때문에 저한테 좋은 기회가 왔던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반격에 성공한 한화가 기세를 이어갈지, 넥센이 다시 끝내기에 들어갈지 4차전에 더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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