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가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0·KIA 타이거즈) 영입을 검토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아넥스는 5일 "한신이 한국의 '넘버원' 왼손 투수 양현종 동향을 조사하고 있다"며 "팀에 오른손 투수는 충분하지만, 왼손 투수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한신 구단은 왼손 투수를 구하기 위해 올해 한국과 대만에 2번, 미국에 1번 외국인 선수 영입 담당자를 파견해 선수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 구단 관계자도 양현종이 영입 후보 목록에 들어 있다고 인정하면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은 야수보다 투수가 먼저"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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