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단판 승부로 지구 우승을 결정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로버츠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티다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브레이커 게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를 바꿔가는 방향을 생각했을 때, 옳은 방식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며 타이브레이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시즌 전적 91승 71패 동률을 이뤘다. 지구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이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긴 팀은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진 팀은 와일드카드 게임으로 밀려난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여섯번째 타이브레이커이며 1980년 이후 첫 타이브레이커다.
콜로라도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다저스에게 타이브레이커는 어쩌면 억울한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로버츠는 "상대 콜로라도도 이 경기를 치를 자격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타이브레이커는 옳은 방식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양 팀은 헤르만 마르케스와 워커 뷸러, 젊은 에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로버츠는 뷸러에 대해 "중요한 경기에서 잘 던져왔다. 그가 이 경기를 위한 옳은 선택이라 믿고 있다. 고민할 여지도 없었다"며 뷸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르케스에 대해서는 "좋은 투구 능력을 가진 선수다. 후반기 정말 잘했다. 패스트볼 커맨드는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여기서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그게 1번이다. 빠른 승부는 지양하고자 한다. 상대가 좋은 공을 던졌을 때 이를 다시 던지게 만들 것"이라며 공략 방향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서로가 상대의 경향을 잘 알고 있다. 양 팀 불펜 모두 정상 전력인 상태다. 오늘은 최고의 팀이 이길 것"이라며 디비전 라이벌과 일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티다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브레이커 게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를 바꿔가는 방향을 생각했을 때, 옳은 방식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며 타이브레이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시즌 전적 91승 71패 동률을 이뤘다. 지구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이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긴 팀은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진 팀은 와일드카드 게임으로 밀려난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여섯번째 타이브레이커이며 1980년 이후 첫 타이브레이커다.
콜로라도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다저스에게 타이브레이커는 어쩌면 억울한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로버츠는 "상대 콜로라도도 이 경기를 치를 자격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타이브레이커는 옳은 방식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양 팀은 헤르만 마르케스와 워커 뷸러, 젊은 에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로버츠는 뷸러에 대해 "중요한 경기에서 잘 던져왔다. 그가 이 경기를 위한 옳은 선택이라 믿고 있다. 고민할 여지도 없었다"며 뷸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르케스에 대해서는 "좋은 투구 능력을 가진 선수다. 후반기 정말 잘했다. 패스트볼 커맨드는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여기서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그게 1번이다. 빠른 승부는 지양하고자 한다. 상대가 좋은 공을 던졌을 때 이를 다시 던지게 만들 것"이라며 공략 방향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서로가 상대의 경향을 잘 알고 있다. 양 팀 불펜 모두 정상 전력인 상태다. 오늘은 최고의 팀이 이길 것"이라며 디비전 라이벌과 일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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