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마무리 브랜든 모로우를 잃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의 말을 인용, 모로우가 남은 시즌 경기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2년 2100만 달러에 계약한 모로우는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24번의 세이브 기회 중 2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30 2/3이닝을 던지며 2피홈런 9볼넷 31탈삼진을 기록중이었다.
지난 7월 20일 오른 이두근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오른 팔꿈치 뼈에 입은 타박상에서 회복되지 못하며 결국 남은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게됐다.
엡스타인 사장은 "매 번 그가 공을 던질 때마다 상태가 더 심해졌다"며 모로우의 복귀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인정했다.
컵스는 이미 모로우의 공백을 메우고 있던 페드로 스트롭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은 상태. 여기에 모로우의 복귀까지 무산되면서 컵스는 남은 정규시즌, 어쩌면 포스트시즌까지 필승조 두 명이 없이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엡스타인 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누구도 당황하지 않았다"며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집단 마무리 체제로 이끌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의 말을 인용, 모로우가 남은 시즌 경기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2년 2100만 달러에 계약한 모로우는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24번의 세이브 기회 중 2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30 2/3이닝을 던지며 2피홈런 9볼넷 31탈삼진을 기록중이었다.
지난 7월 20일 오른 이두근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오른 팔꿈치 뼈에 입은 타박상에서 회복되지 못하며 결국 남은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게됐다.
엡스타인 사장은 "매 번 그가 공을 던질 때마다 상태가 더 심해졌다"며 모로우의 복귀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인정했다.
컵스는 이미 모로우의 공백을 메우고 있던 페드로 스트롭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은 상태. 여기에 모로우의 복귀까지 무산되면서 컵스는 남은 정규시즌, 어쩌면 포스트시즌까지 필승조 두 명이 없이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엡스타인 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누구도 당황하지 않았다"며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집단 마무리 체제로 이끌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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