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마무리투수 김재윤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kt는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로 리드를 잡았으나 불펜진이 실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3-1인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1사 1루에서 정의윤에게도 볼넷을 헌납했다. 결국 김성현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김재윤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9월 등판한 4경기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12.27을 기록 중이다.
김진욱 kt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2점차 리드에 9회였으니 볼넷 주는 걸 두려워말고 힘으로 누르라고 했는데 첫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의식하다보니 공이 안 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게 우선일 것 같다”면서 “우리 팀에서 재윤이가 구위를 회복하고 마무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믿음을 전했다.
11일 경기에서 사구를 맞은 윤석민은 이날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으나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타 대기한다.
kt는 오태곤(1루수)-강백호(좌익수)-로하스(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정현(유격수)-오준혁(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준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로 리드를 잡았으나 불펜진이 실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3-1인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1사 1루에서 정의윤에게도 볼넷을 헌납했다. 결국 김성현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김재윤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9월 등판한 4경기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12.27을 기록 중이다.
김진욱 kt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2점차 리드에 9회였으니 볼넷 주는 걸 두려워말고 힘으로 누르라고 했는데 첫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의식하다보니 공이 안 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게 우선일 것 같다”면서 “우리 팀에서 재윤이가 구위를 회복하고 마무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믿음을 전했다.
11일 경기에서 사구를 맞은 윤석민은 이날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으나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타 대기한다.
kt는 오태곤(1루수)-강백호(좌익수)-로하스(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정현(유격수)-오준혁(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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