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북에게는 고된 하루였다.
전북은 25일 상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서 2-2로 비겼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일단 시작은 좋았다. 전반 3분 만에 로페즈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6분에는 이동국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흘러나온 볼을 잘 연결했다. 이동국으로서는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쾌거였다.
하지만 이후부터가 문제였다. 이동국 골 상황서 상주 골키퍼 윤보상과 전북 홍정호가 충돌해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홍정호와 교체된 이재성은 깊은 태클 파울을 했는데 VAR판독 후 퇴장조치를 당하고 말았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막판에는 판정에 대해 최강희 전북 감독이 항의하다 역시 퇴장됐다.
어려운 상황 속 전북은 그래도 리드를 지켜냈으나 후반 31분과 40분, 각각 김도형과 주민규에게 골을 허용하며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울산에서는 울산이 서울을 4-1로 꺾었다. 수원에서는 수원이 경남에 1-0 승리를 따냈고 제주에서는 제주와 인천이 득점 없이 비겼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은 25일 상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서 2-2로 비겼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일단 시작은 좋았다. 전반 3분 만에 로페즈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6분에는 이동국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흘러나온 볼을 잘 연결했다. 이동국으로서는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쾌거였다.
하지만 이후부터가 문제였다. 이동국 골 상황서 상주 골키퍼 윤보상과 전북 홍정호가 충돌해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홍정호와 교체된 이재성은 깊은 태클 파울을 했는데 VAR판독 후 퇴장조치를 당하고 말았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막판에는 판정에 대해 최강희 전북 감독이 항의하다 역시 퇴장됐다.
어려운 상황 속 전북은 그래도 리드를 지켜냈으나 후반 31분과 40분, 각각 김도형과 주민규에게 골을 허용하며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울산에서는 울산이 서울을 4-1로 꺾었다. 수원에서는 수원이 경남에 1-0 승리를 따냈고 제주에서는 제주와 인천이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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