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32)가 KBO리그 9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 슬라이크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네 번째 타석인 7회초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진명호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앞선 세 번의 타석에서 볼넷 두 개만 얻었던 반 슬라이크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두산은 반 슬라이크의 홈런에 힘입어 5-2로 달아났다.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두산과 계약한 반 슬라이크는 부진에 빠졌다. 6경기 만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3주간 2군 생활을 마치고 9일 1군에 복귀했다.
반 슬라이크는 타점도 추가했다. 데뷔전이었던 7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4일 만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 슬라이크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네 번째 타석인 7회초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진명호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앞선 세 번의 타석에서 볼넷 두 개만 얻었던 반 슬라이크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두산은 반 슬라이크의 홈런에 힘입어 5-2로 달아났다.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두산과 계약한 반 슬라이크는 부진에 빠졌다. 6경기 만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3주간 2군 생활을 마치고 9일 1군에 복귀했다.
반 슬라이크는 타점도 추가했다. 데뷔전이었던 7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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