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준비에 들어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 후 처음 치른 실전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 론 마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의 홈경기에 다저스 산하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4개를 잡았다.
미국 마이너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공 47개를 던졌다. 이 중 3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아직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점치고 있지 않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소한 네 차례의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며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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