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 이우성을 영입해 장타력 보강에 나선다.
NC는 30일 우완투수 윤수호를 두산 베어스에 보내고, 이우성 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투우타인 이우성은 거포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타자다.
이번 트레이드는 장타력 보강 차원이다. NC는 30일 현재 102경기에서 83개의 팀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팀홈런 1위를 질주 중인 홈런 군단 SK와이번스가 98경기에서 165개의 홈런을 생산하고 있는데, SK와 비교하면 4경기를 더 하고도 홈런은 절반 정도 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2016시즌 169개로 팀홈런 4위에 올랐던 시절과 비교해도 초라하다. 당시 NC는 에릭 테임즈라는 거포가 팀 타선의 중심에 있었던 시절이다. 테임즈는 2015시즌 47홈런을 때리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던 테임즈는 2016시즌에는 40개의 홈런으로 최정(SK)과 공동 홈런왕에 올랐다. 하지만 테임즈는 시즌 후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해 NC를 떠났다.
테임즈가 빠졌다고 하지만 NC의 장타력이 급감한 것은 아니었다. 2017시즌 NC는 팀홈런 149개로 10개 구단 중 6위를 기록했다. 테임즈 대신 팀에 합류한 재비어 스크럭스가 35개, 나성범이 24개의 홈런을 터트렸고,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도 5명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스크럭스가 30일 현재 17개, 나성범이 15개, 김성욱이 13개의 홈런을 때리고 있을 뿐이다. 기대를 모은 박석민과 모창민은 둘 다 부상으로 각각 8개와 5개에 그치로있다.
182cm 95kg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갖춘 이우성은 대전고 시절부터 거포로 잠재력을 갖춘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신인지명에서 두산에 2차 2라운드로 입단, 이후 상무 야구단을 거쳤다. 올해는 31경기에서 타율 0.293, 홈런 2개,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율은 0.448. 퓨처스리그에서는 29경기에서 타율 0.266 2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우성이 NC의 가려운 곳을 긁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는 30일 우완투수 윤수호를 두산 베어스에 보내고, 이우성 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투우타인 이우성은 거포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타자다.
이번 트레이드는 장타력 보강 차원이다. NC는 30일 현재 102경기에서 83개의 팀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팀홈런 1위를 질주 중인 홈런 군단 SK와이번스가 98경기에서 165개의 홈런을 생산하고 있는데, SK와 비교하면 4경기를 더 하고도 홈런은 절반 정도 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2016시즌 169개로 팀홈런 4위에 올랐던 시절과 비교해도 초라하다. 당시 NC는 에릭 테임즈라는 거포가 팀 타선의 중심에 있었던 시절이다. 테임즈는 2015시즌 47홈런을 때리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던 테임즈는 2016시즌에는 40개의 홈런으로 최정(SK)과 공동 홈런왕에 올랐다. 하지만 테임즈는 시즌 후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해 NC를 떠났다.
테임즈가 빠졌다고 하지만 NC의 장타력이 급감한 것은 아니었다. 2017시즌 NC는 팀홈런 149개로 10개 구단 중 6위를 기록했다. 테임즈 대신 팀에 합류한 재비어 스크럭스가 35개, 나성범이 24개의 홈런을 터트렸고,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도 5명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스크럭스가 30일 현재 17개, 나성범이 15개, 김성욱이 13개의 홈런을 때리고 있을 뿐이다. 기대를 모은 박석민과 모창민은 둘 다 부상으로 각각 8개와 5개에 그치로있다.
182cm 95kg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갖춘 이우성은 대전고 시절부터 거포로 잠재력을 갖춘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신인지명에서 두산에 2차 2라운드로 입단, 이후 상무 야구단을 거쳤다. 올해는 31경기에서 타율 0.293, 홈런 2개,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율은 0.448. 퓨처스리그에서는 29경기에서 타율 0.266 2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우성이 NC의 가려운 곳을 긁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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