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과정도, 결과도 아쉽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서 0-1로 패했다. 초반 강한 압박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거듭될수록 스웨덴 공세에 밀렸고 후반,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며 PK를 허용, 통한의 한 골차 패배를 기록했다.
대표팀으로서는 스웨덴전에 모든 것을 내건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움만 남게 됐다. 남은 멕시코, 독일전 부담이 높아진 상황.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열심히 뛰어줬는데 아쉽게 졌다. 늦은 시간 동안 봐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멕시코전 준비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다소 의외의 전술임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던 공격수 김신욱 선발투입에 대해 “상대가 워낙 평균신장이 높다보니, 세트피스에 불리했다. 거기에 맞게 전반을 준비하고 후반전, 선수들이 높이에 적응하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골을 허용한 상황에 대해서는 “(김)민우가 볼터치를 한 뒤 상대 다리에 걸린 것 같지만..심판판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며칠 남지 않은 멕시코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표팀으로서는 스웨덴전에 모든 것을 내건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움만 남게 됐다. 남은 멕시코, 독일전 부담이 높아진 상황.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열심히 뛰어줬는데 아쉽게 졌다. 늦은 시간 동안 봐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멕시코전 준비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다소 의외의 전술임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던 공격수 김신욱 선발투입에 대해 “상대가 워낙 평균신장이 높다보니, 세트피스에 불리했다. 거기에 맞게 전반을 준비하고 후반전, 선수들이 높이에 적응하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골을 허용한 상황에 대해서는 “(김)민우가 볼터치를 한 뒤 상대 다리에 걸린 것 같지만..심판판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며칠 남지 않은 멕시코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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