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볼리비아 평가전은 월드컵 직전 마지막 공개 A매치에 나설 대한민국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스트리아의 티볼리 노이에서는 7일 오후 9시 10분부터 한국-볼리비아 중립지역 평가전이 치러진다. 프로토 승부식 45회 및 기록식 23회차 대상 경기.
세계최대베팅 중개 웹사이트 ‘베트 페어’ 등 주요 3개 회사의 4일 오후 3시 배당률 평균은 한국 1.32-무승부 3.90-볼리비아 5.57로 산정된다.
한국 승리확률은 볼리비아의 4.22배이며 볼리비아가 이길 가능성은 한국의 23.7%라고 예측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한국 75.76%-볼리비아 17.95%로 표현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18일 스웨덴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격돌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빛난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61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세계랭킹 꼴찌다.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베이스캠프다. 한국은 세계랭킹 57위 볼리비아와의 A매치 중립경기 후에도 11일 FIFA 랭킹 28위 세네갈을 상대로도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을 치르나 관중/미디어 비공개 매치다.
볼리비아는 8751일(23년 11개월 16일) 만에 한국과 통산 2번째 A매치로 싸운다. 1994월드컵에서 처음 만난 한국-볼리비아는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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