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울상이다.
자이언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선수 명단을 대거 조정했다. 외야수 맥 윌리엄슨이 뇌진탕 부상으로 7일 부상자 명단, 2루수 조 패닉이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슨은 앞서 지난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타구를 쫓던 도중 파울지역에 있는 마운드에 걸려 넘어지며 펜스에 머리를 부딪혔다.
자이언츠는 원래 28일 훈련을 소화한 뒤 그가 이상이 없으면 29일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장에 출근한 이후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헌터 펜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던 윌리엄스는 5경기에서 타율 0.316 OPS 1.105 3홈런 6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패닉은 전날 경기에서 다쳤다. 4회 수비 도중 선발 데릭 홀랜드의 견제구를 받아 주자 야시엘 푸이그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패닉이 10일 이상 결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한 패닉은 타율 0.267 출루율 0.323 장타율 0.389 3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팀의 주전 2루수이자 리드오프 히터로 활약해왔다.
이들은 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날 경기 이후 트리플A로 내려보냈던 외야수 오스틴 슬레이터를 다시 호출했다. 여기에 내야수 앨런 핸슨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핸슨은 이번 시즌 트리플A 18경기에서 타율 0.403 출루율 0.479 장타율 0.661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40인 명단에서 핸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팔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마크 멜란슨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이언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선수 명단을 대거 조정했다. 외야수 맥 윌리엄슨이 뇌진탕 부상으로 7일 부상자 명단, 2루수 조 패닉이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슨은 앞서 지난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타구를 쫓던 도중 파울지역에 있는 마운드에 걸려 넘어지며 펜스에 머리를 부딪혔다.
자이언츠는 원래 28일 훈련을 소화한 뒤 그가 이상이 없으면 29일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장에 출근한 이후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헌터 펜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던 윌리엄스는 5경기에서 타율 0.316 OPS 1.105 3홈런 6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패닉은 전날 경기에서 다쳤다. 4회 수비 도중 선발 데릭 홀랜드의 견제구를 받아 주자 야시엘 푸이그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패닉이 10일 이상 결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한 패닉은 타율 0.267 출루율 0.323 장타율 0.389 3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팀의 주전 2루수이자 리드오프 히터로 활약해왔다.
이들은 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날 경기 이후 트리플A로 내려보냈던 외야수 오스틴 슬레이터를 다시 호출했다. 여기에 내야수 앨런 핸슨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핸슨은 이번 시즌 트리플A 18경기에서 타율 0.403 출루율 0.479 장타율 0.661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40인 명단에서 핸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팔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마크 멜란슨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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