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전날(18일) 벌어진 이른바 ‘사인훔치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LG 구단은 19일 광주 KIA전이 열리기 전 신문범 대표이사 이름으로 “4월18일 경기 중 발생한 사인이슈와 관련,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본 건으로 야구팬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었음을 통감합니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KBO리그가 지향하는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LG는 18일 광주 KIA전 도중 더그아웃 통로 쪽 KIA의 구종별 사인이 적혀있는 종이가 발각되며 큰 논란을 야기했다. 내용은 매우 자세했고 구체적이다. LG가 KIA의 계획을 미리 읽고 대응할 의도가 있음이 명백히 드러나 문제가 됐다.
KBO는 빠르면 20일, 관련 내용에 대해 상벌위를 개최할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 구단은 19일 광주 KIA전이 열리기 전 신문범 대표이사 이름으로 “4월18일 경기 중 발생한 사인이슈와 관련,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본 건으로 야구팬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었음을 통감합니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KBO리그가 지향하는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LG는 18일 광주 KIA전 도중 더그아웃 통로 쪽 KIA의 구종별 사인이 적혀있는 종이가 발각되며 큰 논란을 야기했다. 내용은 매우 자세했고 구체적이다. LG가 KIA의 계획을 미리 읽고 대응할 의도가 있음이 명백히 드러나 문제가 됐다.
KBO는 빠르면 20일, 관련 내용에 대해 상벌위를 개최할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