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호 도움→토트넘, 브라이튼과 1-1 무승부…집중력 부족했다”

손흥민의 리그 5호 도움으로 토트넘이 브라이튼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손흥민이 경기 직후 소감을 전했다.

영국 팔머 스타디움에서 18일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한 토트넘은 브라이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 브라이튼전 후반 3분 손흥민은 해리 케인(잉글랜드)의 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EPL 5번째이자 컵 대회 포함 10호 어시스트.

손흥민은 경기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공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라며 “케인이 뒤에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비겨서 아쉽다. 리드를 가져갔지만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주 위치로 여겨지는 왼쪽 날개 외에도 중앙공격수와 오른쪽 날개, 처진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 윙백 등 전술적인 요구와 선수단 상황에 부응하여 다양한 위치에서 뛰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