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마지막 참가팀이 확정됐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다.
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2-106으로 승리,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칼-앤소니 타운스와 지미 버틀러, 앤드류 위긴스 삼각 편대를 앞세운 미네소타는 2004-05시즌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을 확정한데 이어 2003-04시즌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행까지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말그대로 '단두대 매치'였다. 나란히 46승 35패를 기록중이던 두 팀의 대결로 이긴 팀은 8위로 플레이오프에 가고 진 팀은 9위로 추락,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미네소타는 2쿼터 한때 10점차로 앞서갔지만, 4쿼터 막판 덴버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미네소타가 분위기를 가져간 것은 연장 종료 1분 43초를 남기고 상대 공격을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으로 막으면서부터. 이어진 공격에서 제프 티그가 플로팅슛을 성공시켰고, 다시 한 번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르르 지켰다.
버틀러가 31득점, 타운스가 26득점 14리바운드, 위긴스가 18득점, 티그가 17득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5득점 10리바운드, 윌 바튼이 24득점, 자말 머레이가 2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2-106으로 승리,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칼-앤소니 타운스와 지미 버틀러, 앤드류 위긴스 삼각 편대를 앞세운 미네소타는 2004-05시즌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을 확정한데 이어 2003-04시즌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행까지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말그대로 '단두대 매치'였다. 나란히 46승 35패를 기록중이던 두 팀의 대결로 이긴 팀은 8위로 플레이오프에 가고 진 팀은 9위로 추락,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미네소타는 2쿼터 한때 10점차로 앞서갔지만, 4쿼터 막판 덴버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미네소타가 분위기를 가져간 것은 연장 종료 1분 43초를 남기고 상대 공격을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으로 막으면서부터. 이어진 공격에서 제프 티그가 플로팅슛을 성공시켰고, 다시 한 번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르르 지켰다.
버틀러가 31득점, 타운스가 26득점 14리바운드, 위긴스가 18득점, 티그가 17득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5득점 10리바운드, 윌 바튼이 24득점, 자말 머레이가 2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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