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은 안나 가서(27·오스트리아)였다.
안나 가서는 22일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 에어 결선에서 185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빅에어는 1개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에서 묘기를 부리는 종목으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도입됐다. 3번 점프를 해 받은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 2개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던 캡 더블콕 1080(공중에서 몸 중심축을 비틀어 3바퀴)을 시도한 안나 가서는 정상 착지에 성공했고, 금메달을 확신한 듯 두 팔을 벌렸다. 은메달은 177.25점을 획득한 제이미 앤더슨(미국)이 차지했고, 동메달은 157.50점의 조이 사도프스키 시노트(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나 가서는 22일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 에어 결선에서 185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빅에어는 1개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에서 묘기를 부리는 종목으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도입됐다. 3번 점프를 해 받은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 2개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던 캡 더블콕 1080(공중에서 몸 중심축을 비틀어 3바퀴)을 시도한 안나 가서는 정상 착지에 성공했고, 금메달을 확신한 듯 두 팔을 벌렸다. 은메달은 177.25점을 획득한 제이미 앤더슨(미국)이 차지했고, 동메달은 157.50점의 조이 사도프스키 시노트(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일광욕 중인 안나 가서. 사진=안나 가서 인스타그램
안나 가서는 실력만큼 빼어난 외모도 화제가 되고 있다. 안나 가서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이 있다. 바로 대낮에 일광욕을 하는 듯 호수를 배경으로 배위에 비키니 차림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7월 게시한 사진에 좋아요는 벌써 1만1555명이 눌렀다. 한국팬들도 “좋아요”라고 댓글을 다는 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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