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논현동) 황석조 기자] 특별귀화가 확정된 대한의 라건아(한국이름), 리카르도 라틀리프(29·서울 삼성). 그는 한국이 좋아졌고 또 한국을 대표해 코트에 서고 싶었다.
라틀리프는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특별귀화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국적을 획득한 소감을 전했다.
라틀리프는 최근 법무부 심사를 통과하며 한국국적을 획득했다. 지난해 1월 기자회견 도중 ‘패스포트’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국 국적 획득 열망을 드러낸 지 불과 일 년 여 만에 완료된 일. 라틀리프는 이제 한국 농구대표팀으로 코트를 밟는 일도 가시화 됐다.
이날 정식으로 귀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라틀리프. 그는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한국이 좋아졌고 한국을 대표해서 뛰고 싶다 생각했다”고 귀화를 처음 다짐한 당시를 떠올렸다. 라틀리프는 “2018년, 국가대표로서 경기를 잘 치르고 싶고 코트 안과 밖에서 (제) 역할을 하고 싶다. 한국은 슛이 좋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수비와 포스트 아래서 내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농구에 점점 적응하다보니 KBL 스타일에 맞게 된 것 같다”며 “성공 열쇠는 매년 쌓이는 경험인 듯하다”고 자신의 KBL 무대 성공비결을 돌이켜보기도 했다.
라틀리프에게 한국은 무슨 의미일까. 그는 “한국은 사랑이다”라고 마음을 표현한 뒤 “2012년 한국에 처음왔을 때부터 팬들이 많은 사랑을 주셨다. 이제 국가대표로서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라틀리프는 한국명을 ‘라건아’라고 정했다. “이름이 내 플레이스타일에 부합하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한 그는 “가족들 모두 (한국국적 획득에 있어) 든든한 후원군이 됐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틀리프는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특별귀화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국적을 획득한 소감을 전했다.
라틀리프는 최근 법무부 심사를 통과하며 한국국적을 획득했다. 지난해 1월 기자회견 도중 ‘패스포트’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국 국적 획득 열망을 드러낸 지 불과 일 년 여 만에 완료된 일. 라틀리프는 이제 한국 농구대표팀으로 코트를 밟는 일도 가시화 됐다.
이날 정식으로 귀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라틀리프. 그는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한국이 좋아졌고 한국을 대표해서 뛰고 싶다 생각했다”고 귀화를 처음 다짐한 당시를 떠올렸다. 라틀리프는 “2018년, 국가대표로서 경기를 잘 치르고 싶고 코트 안과 밖에서 (제) 역할을 하고 싶다. 한국은 슛이 좋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수비와 포스트 아래서 내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농구에 점점 적응하다보니 KBL 스타일에 맞게 된 것 같다”며 “성공 열쇠는 매년 쌓이는 경험인 듯하다”고 자신의 KBL 무대 성공비결을 돌이켜보기도 했다.
라틀리프에게 한국은 무슨 의미일까. 그는 “한국은 사랑이다”라고 마음을 표현한 뒤 “2012년 한국에 처음왔을 때부터 팬들이 많은 사랑을 주셨다. 이제 국가대표로서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라틀리프는 한국명을 ‘라건아’라고 정했다. “이름이 내 플레이스타일에 부합하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한 그는 “가족들 모두 (한국국적 획득에 있어) 든든한 후원군이 됐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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