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우완 강속구 투수 헨리 소사(32)와 내년 시즌도 함께 한다.
LG는 14일 소사와 총액 120만 달러(약 13억원)에 2018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부터 KBO리그 무대를 밟은 소사는 KIA 타이거즈(2012∼2013년), 넥센 히어로즈(2014년)을 거쳐 2015년부터 LG와 인연을 맺어 4년 연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소사는 2014시즌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아왔고 올 시즌 30경기에서 2차례 완투 포함 11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LG 구단은 올 시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185⅓이닝을 소화한 소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지난 시즌 연봉(90만 달러)보다 30만 달러를 인상해 재계약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