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선수들이 직접 뽑은 선택도 다르지 않았다. 양현종(30·KIA)-이정후(19·넥센)가 올 시즌 가장 돋보인 선수 및 신인이다.
양현종은 5일 오후 2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까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국내투수로는 22년 만에 20승 대기록을 작성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고비마다 해결사로 등장해 팀 우승을 도왔다. 야구계 안팎의 시선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가 분명했다. 비시즌 동안에는 재계약 규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현종은 수상 후 “그 어떤 상보다 뜻 깊은 상이다.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 바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이어 “선수들 모두 먼 길 오셨다. 조심히 돌아가길 바란다”는 위트 있는 한 마디도 덧붙여 MVP다운 여유를 자랑했다.
이정후 역시 이견 없는 올 시즌 최고의 신인. 정규시즌 신인상에 이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에도 선정됐다. 이정후는 데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활약하며 타율 0.324 179안타 2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사실상 적수 없는 신인이었다.
이정후는 수상 후 “좋은 상 주신 선배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 더 잘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현종은 5일 오후 2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까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국내투수로는 22년 만에 20승 대기록을 작성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고비마다 해결사로 등장해 팀 우승을 도왔다. 야구계 안팎의 시선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가 분명했다. 비시즌 동안에는 재계약 규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현종은 수상 후 “그 어떤 상보다 뜻 깊은 상이다.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 바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이어 “선수들 모두 먼 길 오셨다. 조심히 돌아가길 바란다”는 위트 있는 한 마디도 덧붙여 MVP다운 여유를 자랑했다.
이정후 역시 이견 없는 올 시즌 최고의 신인. 정규시즌 신인상에 이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에도 선정됐다. 이정후는 데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활약하며 타율 0.324 179안타 2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사실상 적수 없는 신인이었다.
이정후는 수상 후 “좋은 상 주신 선배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 더 잘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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