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모든 팀들이 오타니 쇼헤이(23)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ESPN'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최소 3개 팀이 지난주 오타니의 대리인이 보낸 질문지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오타니 포스팅이 시작되기에 앞서 30개 구단에 공통 질문을 보냈다. 구단들이 오타니의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선수 육성, 훈련 등 구단의 운영 철학과 구단 시설, 선수의 팀 적응 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들로 영어와 일본어로 답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 질문지는 사실상 모든 구단들이 답변을 제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아무리 오타니 영입전에서 한 발 물러선 팀이라고 하더라도 이 질문지에 답하지 않는 것은 야구 경기로 비유하면 타자가 땅볼을 때리고 1루까지 걸어가는 것과 같았다.
그러나 최소 3개 구단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이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는 것은 오타니 영입에 관심이 없음을 뜻한다.
이와 관련해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거의 대부분의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몇몇 팀들은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온도차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투수와 타자 양면에서 모두 성공을 보여준 오타니는 아직 25세 미만으로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 규정을 적용받는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2000만 달러의 포스팅비만 지불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그를 영입할 수 있다. 포스팅 협상은 한국시간으로 23일 마감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최소 3개 팀이 지난주 오타니의 대리인이 보낸 질문지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오타니 포스팅이 시작되기에 앞서 30개 구단에 공통 질문을 보냈다. 구단들이 오타니의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선수 육성, 훈련 등 구단의 운영 철학과 구단 시설, 선수의 팀 적응 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들로 영어와 일본어로 답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 질문지는 사실상 모든 구단들이 답변을 제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아무리 오타니 영입전에서 한 발 물러선 팀이라고 하더라도 이 질문지에 답하지 않는 것은 야구 경기로 비유하면 타자가 땅볼을 때리고 1루까지 걸어가는 것과 같았다.
그러나 최소 3개 구단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이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는 것은 오타니 영입에 관심이 없음을 뜻한다.
이와 관련해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거의 대부분의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몇몇 팀들은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온도차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투수와 타자 양면에서 모두 성공을 보여준 오타니는 아직 25세 미만으로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 규정을 적용받는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2000만 달러의 포스팅비만 지불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그를 영입할 수 있다. 포스팅 협상은 한국시간으로 23일 마감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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