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유력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또 한 번 대규모 인원 감축을 단행했다.
존 스키퍼 ESPN 사장은 30일(한국시간)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150명 정도의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원 감축은 스튜디오 제작, 디지털 컨텐트, 기술 분야가 주를 이뤘다.
그는 이번에 해고한 직원들에 대해 2017년 보너스와 건강 보험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취업 주선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원 대책도 함께 밝혔다.
ESPN은 지난 4월에도 100여 명의 인원을 감원했다. 전직 NFL 쿼터백 출신 해설가 트렌트 딜퍼, NFL 리포터 에드 워더,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 짐 보우든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언론인들도 포함됐었다.
ESPN은 중계권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사이 케이블 시청자 수가 감소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2017년에만 두 차례에 걸쳐 25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스키퍼 사장은 "우리는 스포츠 팬들에게 서비스하고 업계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는 말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존 스키퍼 ESPN 사장은 30일(한국시간)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150명 정도의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원 감축은 스튜디오 제작, 디지털 컨텐트, 기술 분야가 주를 이뤘다.
그는 이번에 해고한 직원들에 대해 2017년 보너스와 건강 보험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취업 주선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원 대책도 함께 밝혔다.
ESPN은 지난 4월에도 100여 명의 인원을 감원했다. 전직 NFL 쿼터백 출신 해설가 트렌트 딜퍼, NFL 리포터 에드 워더,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 짐 보우든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언론인들도 포함됐었다.
ESPN은 중계권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사이 케이블 시청자 수가 감소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2017년에만 두 차례에 걸쳐 25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스키퍼 사장은 "우리는 스포츠 팬들에게 서비스하고 업계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는 말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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