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극적인 승부의 끝, 드라마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것이었다.
모비스는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73-72로 짜릿한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모비스에게는 극적인 승리, 삼성에게는 통한의 패배였다.
경기 초반은 완벽한 삼성의 분위기. 삼성은 두 배가량 차이를 벌릴 정도로 압도적 면모를 과시했다. 라틀리프는 개인 통산 5000점을 달성하는 등 순항했다. 삼성의 낙승이 예상됐던 초반이다.
하지만 3쿼터 이후 반전됐다. 현대모비스는 블레이클리의 속공 공격과 박경상, 테리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추격했다. 이종현의 가로채기도 성공하는 등 순식간에 현대모비스로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4쿼터는 혼전의 연속, 승패를 속단하기 힘들었다. 김태술의 3점포가 터졌다. 하지만 이종현의 골밑 득점이 터지고 양동근의 0.8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 레이업슛을 날렸다. 종료되는 그 순간까지, 승자를 예단할 수 없었으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현대모비스가 앞섰고 극적인 드라마를 써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비스는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73-72로 짜릿한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모비스에게는 극적인 승리, 삼성에게는 통한의 패배였다.
경기 초반은 완벽한 삼성의 분위기. 삼성은 두 배가량 차이를 벌릴 정도로 압도적 면모를 과시했다. 라틀리프는 개인 통산 5000점을 달성하는 등 순항했다. 삼성의 낙승이 예상됐던 초반이다.
하지만 3쿼터 이후 반전됐다. 현대모비스는 블레이클리의 속공 공격과 박경상, 테리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추격했다. 이종현의 가로채기도 성공하는 등 순식간에 현대모비스로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4쿼터는 혼전의 연속, 승패를 속단하기 힘들었다. 김태술의 3점포가 터졌다. 하지만 이종현의 골밑 득점이 터지고 양동근의 0.8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 레이업슛을 날렸다. 종료되는 그 순간까지, 승자를 예단할 수 없었으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현대모비스가 앞섰고 극적인 드라마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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