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 수상 이유는 큰 경기에 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런던에서는 23일(현지시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드’가 열렸다. 최우수남자선수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가 받았다.
스포츠방송 ESPN은 “호날두가 이번 수상에서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네이마르(25·PSG/브라질)를 제친 것은 ‘빅게임’ 때문”이라면서 “1년 내내 잘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가장 이견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8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라고 지적한 ESPN은 “그러나 준준결승부터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도록 했다”라면서 “반면 호날두의 위대한 경쟁자 리오넬 메시는 유벤투스와의 준결승에서 침묵했다”라고 비교했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결승전 포함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5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메시는 조별리그 6경기 10득점의 폭발력이 토너먼트 4경기 1득점으로 급락했다.
ESPN은 “최상위 레벨 선수들의 특정 기간 우열 비교에서는, 특히 개인상이라면 가장 중요한 순간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라면서 “호날두의 존재감은 2017년 세계프로축구 다른 누구보다도 컸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008·2013·2014·2016년에 이어 통산 5번째 FIFA 연간 MVP를 수상했다. 2009~2012·2015년의 리오넬 메시와 횟수가 같게 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런던에서는 23일(현지시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드’가 열렸다. 최우수남자선수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가 받았다.
스포츠방송 ESPN은 “호날두가 이번 수상에서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네이마르(25·PSG/브라질)를 제친 것은 ‘빅게임’ 때문”이라면서 “1년 내내 잘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가장 이견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8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라고 지적한 ESPN은 “그러나 준준결승부터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도록 했다”라면서 “반면 호날두의 위대한 경쟁자 리오넬 메시는 유벤투스와의 준결승에서 침묵했다”라고 비교했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결승전 포함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5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메시는 조별리그 6경기 10득점의 폭발력이 토너먼트 4경기 1득점으로 급락했다.
ESPN은 “최상위 레벨 선수들의 특정 기간 우열 비교에서는, 특히 개인상이라면 가장 중요한 순간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라면서 “호날두의 존재감은 2017년 세계프로축구 다른 누구보다도 컸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008·2013·2014·2016년에 이어 통산 5번째 FIFA 연간 MVP를 수상했다. 2009~2012·2015년의 리오넬 메시와 횟수가 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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