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김재호(32)가 플레이오프를 뛴다.
두산이 16일 발표한 플레이오프 엔트리(30명)에는 김재호의 이름이 포함됐다. 2015년과 2016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재호는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다. 김재호의 가세는 두산에게 호재다.
어느 정도 예상된 등록이다. 김재호는 최근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현지 궂은 날씨로 불발됐지만 지난 주말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교육리그 경기 출전 의지까지 불태웠다.
김재호는 왼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 지난 8월 29일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회말 수비 도중 김재환과 충돌 후 착지를 하다가 왼 어깨 관절 인대가 손상됐다.
장기 이탈이었다. 수술까지 고민했지만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았다. 때문에 김재호는 좀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재활을 택했다. 김재호는 정규시즌 내 복귀하지 못했으나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만들며 가을야구 축제에는 참가하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김재호가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그러나 수비는 얼마든지 소화가 가능하다. 선발 출전은 쉽지 않으나 중요한 상황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깜짝 변수는 없었다. 두산은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 양의지, 박건우, 김재환, 민병헌 등 주요 선수가 모두 포함됐다. NC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이 16일 발표한 플레이오프 엔트리(30명)에는 김재호의 이름이 포함됐다. 2015년과 2016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재호는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다. 김재호의 가세는 두산에게 호재다.
어느 정도 예상된 등록이다. 김재호는 최근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현지 궂은 날씨로 불발됐지만 지난 주말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교육리그 경기 출전 의지까지 불태웠다.
김재호는 왼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 지난 8월 29일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회말 수비 도중 김재환과 충돌 후 착지를 하다가 왼 어깨 관절 인대가 손상됐다.
장기 이탈이었다. 수술까지 고민했지만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았다. 때문에 김재호는 좀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재활을 택했다. 김재호는 정규시즌 내 복귀하지 못했으나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만들며 가을야구 축제에는 참가하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김재호가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그러나 수비는 얼마든지 소화가 가능하다. 선발 출전은 쉽지 않으나 중요한 상황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깜짝 변수는 없었다. 두산은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 양의지, 박건우, 김재환, 민병헌 등 주요 선수가 모두 포함됐다. NC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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