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정말 오랜만에 글러브를 꼈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팀이 4-7로 뒤진 연장 11회초 좌익수로 투입됐다. 투수 아담 모건을 약셀 리오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더블 스위치로 투입됐다.
김현수가 수비로 출전한 것은 지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좌익수 선발 출전 이후 21일만이다. 그동안 그는 줄곧 대타로만 출전했다.
팀은 메츠에 4-7로 졌다. 1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모건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결승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는 65승 96패가 됐다. 메츠는 70승 91패.
김현수는 11회말 타격 기회가 돌아오지 않아 이날 경기를 타석 소화없이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31을 기록중이다.
필라델피아는 2회 마이켈 프랑코의 솔로 홈런과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를 앞세워 2-0으로 달아났지만, 4회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브랜든 니모의 3루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7회에는 1사 2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4로 격차가 벌어졌다.
필라델피아는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로 이어진 7회말 상대 투수 폴 시월드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 3개를 연속으로 얻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아론 알테어가 바뀐 투수 제이미 칼라한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때려 한 점을 추격했고, 리스 호스킨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연장에서 그 대가를 치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팀이 4-7로 뒤진 연장 11회초 좌익수로 투입됐다. 투수 아담 모건을 약셀 리오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더블 스위치로 투입됐다.
김현수가 수비로 출전한 것은 지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좌익수 선발 출전 이후 21일만이다. 그동안 그는 줄곧 대타로만 출전했다.
팀은 메츠에 4-7로 졌다. 1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모건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결승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는 65승 96패가 됐다. 메츠는 70승 91패.
김현수는 11회말 타격 기회가 돌아오지 않아 이날 경기를 타석 소화없이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31을 기록중이다.
필라델피아는 2회 마이켈 프랑코의 솔로 홈런과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를 앞세워 2-0으로 달아났지만, 4회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브랜든 니모의 3루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7회에는 1사 2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4로 격차가 벌어졌다.
필라델피아는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로 이어진 7회말 상대 투수 폴 시월드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 3개를 연속으로 얻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아론 알테어가 바뀐 투수 제이미 칼라한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때려 한 점을 추격했고, 리스 호스킨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연장에서 그 대가를 치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