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가 또 한 번 부상위험을 감지했다. 사실상 일본무대 고별전으로 유력한 다음 선발 등판 여부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오타니는 27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한 타석만 마친 채 교체됐다. 1회 첫 타석 때 유격수 방면 땅볼을 때렸는데 이 때 왼쪽 허벅지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1루로 전력질주도 하지 못하며 상태를 주시한 오타니는 벤치로 돌아온 뒤 교체됐다. 28일 스포츠 닛폰은 오타니의 교체 소식이 알려지자 교세라돔 장내가 순간 술렁였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오타니의 부상정도가 일단 심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병원 정밀진단 계획도 없고 이전 부상과 비슷한 증상도 없다고. 다만 4월 부상을 당했던 왼쪽 허벅지 쪽과 같은 곳에 통증을 호소했기에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향후 일정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을 선언했다. 이제 얼마 남지 이번 시즌은 그의 일본 무대 고별전이 된다는 뜻. 타자로서 매 경기 출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투수로서는 10월3일 혹은 4일 삿포로 돔에서 선발로 등판해 홈 팬 및 야구팬들에게 작별을 고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타니가 통증을 호소하며 이 같은 계획은 백지화 될 전망이다. 쿠리야마 닛폰햄 감독은 상태를 보고 (오타니의) 향후 일정을 정하겠다. 만약 무리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이대로 시즌을 마치거나 혹은 10월 9일 시즌 최종전 등판도 생각할 수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27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한 타석만 마친 채 교체됐다. 1회 첫 타석 때 유격수 방면 땅볼을 때렸는데 이 때 왼쪽 허벅지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1루로 전력질주도 하지 못하며 상태를 주시한 오타니는 벤치로 돌아온 뒤 교체됐다. 28일 스포츠 닛폰은 오타니의 교체 소식이 알려지자 교세라돔 장내가 순간 술렁였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오타니의 부상정도가 일단 심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병원 정밀진단 계획도 없고 이전 부상과 비슷한 증상도 없다고. 다만 4월 부상을 당했던 왼쪽 허벅지 쪽과 같은 곳에 통증을 호소했기에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향후 일정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을 선언했다. 이제 얼마 남지 이번 시즌은 그의 일본 무대 고별전이 된다는 뜻. 타자로서 매 경기 출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투수로서는 10월3일 혹은 4일 삿포로 돔에서 선발로 등판해 홈 팬 및 야구팬들에게 작별을 고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타니가 통증을 호소하며 이 같은 계획은 백지화 될 전망이다. 쿠리야마 닛폰햄 감독은 상태를 보고 (오타니의) 향후 일정을 정하겠다. 만약 무리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이대로 시즌을 마치거나 혹은 10월 9일 시즌 최종전 등판도 생각할 수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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