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라이브] 터너, 오늘은 출전 불가...벨린저는 휴식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타순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로버츠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라인업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는 이날 크리스 테일러(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로건 포사이드(3루수) 오스틴 반스(포수) 카일 파머(1루수) 찰리 컬버슨(2루수) 류현진(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날 복통으로 결장한 저스틴 터너가 이틀 연속 빠졌다. 로버츠는 "터너는 지금 경기장에 와있다. 힘을 되찾기 위해 노력중인데 컨디션이 좋지 않다. 손가락에 여전히 통증이 있다"며 그가 이날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에서 돌아오기를 희망하지만, 안된다면 월요일에 복귀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건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카일 파머를 1루수로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그를 타선에 넣고 싶었다. 코디(벨린저)에게는 휴식을 줬다. 그동안 경기가 없는 날 이외에는 휴식을 갖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로건 포사이드를 3루수, 찰리 컬버슨을 2루에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수비를 좋게봤다고 말했다.
지난 선발 등판에서 3이닝 61구만 소화하고 내려간 마에다 켄타는 이날까지 더그아웃에서 휴식을 취하고, 하루 뒤 불펜으로 투입된다. 로버츠는 "2아웃, 6아웃, 9아웃까지 소화할 수 있다. 이 흐름을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포스트시즌에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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