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안타와 득점을 기록한 황재균을 높이 평가했다.
보치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4-6으로 패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그는 4실점을 허용한 7회말에 대해 "좋은 이닝이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컸다. 앞선 공격에서 좋은 일이 많았고, 수비에서 지키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브레이킹볼이 실투로 들어갔고 상대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패배는 아쉽지만, 7회초 공격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선수들이 합심해 멋진 이닝을 만들었다"며 "우리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7회 동점 적시타를 때린 황재균에 대해서는 "힘든 투수를 상대로 좋은 조정 능력을 보여줬다"며 첫 두 타석에서 소득을 올리지 못한 뒤 반등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가 많은 능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로 긴장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치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4-6으로 패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그는 4실점을 허용한 7회말에 대해 "좋은 이닝이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컸다. 앞선 공격에서 좋은 일이 많았고, 수비에서 지키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브레이킹볼이 실투로 들어갔고 상대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패배는 아쉽지만, 7회초 공격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선수들이 합심해 멋진 이닝을 만들었다"며 "우리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7회 동점 적시타를 때린 황재균에 대해서는 "힘든 투수를 상대로 좋은 조정 능력을 보여줬다"며 첫 두 타석에서 소득을 올리지 못한 뒤 반등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가 많은 능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로 긴장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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