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속의 닛폰햄 파이터즈가 훗카이도 지역으로 연고지를 옮긴 후 1000승째를 장식했다.
닛폰햄은 26일 훗카이도 지역 오비히로 경기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닛폰햄은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옮긴 지난 2004년 이후 1000승째를 따냈다. 나름 기념비적인 승리인데 더군다나 올 시즌 열린 첫 제 2 지방구장 승리이기도 했다. KBO리그의 청주, 울산처럼 일본 프로야구 구단도 각 지역 연고지별 지방 소도시에서 경기를 갖는데 올 시즌 닛폰햄은 이날 경기 이전까지 지방경기 8전8패에 부진에 허덕였다. 오비히로는 훗카이도 남부지역에 있으며 상공업 도시로 유명하다.
한편 이날 경기 오타니 쇼헤이(23)가 이번 시즌 처음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부상 복귀 후 투수로서는 부진하다보니 타자로서 역할도 다소 주춤한 오타니는 이날 8회말 경기의 쐐기를 박는 장외 솔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고 있는 닛폰햄은 오타니의 대포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닛폰햄은 26일 훗카이도 지역 오비히로 경기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닛폰햄은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옮긴 지난 2004년 이후 1000승째를 따냈다. 나름 기념비적인 승리인데 더군다나 올 시즌 열린 첫 제 2 지방구장 승리이기도 했다. KBO리그의 청주, 울산처럼 일본 프로야구 구단도 각 지역 연고지별 지방 소도시에서 경기를 갖는데 올 시즌 닛폰햄은 이날 경기 이전까지 지방경기 8전8패에 부진에 허덕였다. 오비히로는 훗카이도 남부지역에 있으며 상공업 도시로 유명하다.
한편 이날 경기 오타니 쇼헤이(23)가 이번 시즌 처음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부상 복귀 후 투수로서는 부진하다보니 타자로서 역할도 다소 주춤한 오타니는 이날 8회말 경기의 쐐기를 박는 장외 솔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고 있는 닛폰햄은 오타니의 대포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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